1. "친구를 얻고 사람을 움직이는 카네기 인간 관계론"에 담긴 내용과 트레이너로서의 카네기
이번에 다루어볼 책은 오래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자기 계발서 중 하나인 데일 카네기의 "친구를 얻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방법"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1936년에 처음 세상에 공개되었다. 출판 이후 전 세계적으로 3천만 부 이상이 팔렸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은 기나긴 세월 동안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의 기술을 향상하고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지침서, 이정표 같은 역할을 해왔다. 오늘날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은 카네기의 충고와 원칙이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여전히 관련이 있다는 뜻일 것이다.
이 책은 연설가이자 트레이너로서의 카네기가 겪은 경험과 그 당시 시대에 크게 성공한 사람들을 관찰하고 탐구하면서 얻은 교훈에 바탕을 두고 있다. 카네기는 밝고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는 화법을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했고 이 책에 자신 겪은 경험을 그대로 담아냈다. 또한 이 책은 의사소통, 리더십, 긍정적 사고들을 포함한 개인적이고 관계 및 직업적인 관계와 같은 크고 작은 주제들을 다룬다.
2. 데일 카네기가 알려주는 인간관계의 팁은 무엇인가?
이 책은 크게 4개의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다. 각 부분마다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 작용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
첫 번째 부분 "사람을 다루는 근본적인 기술"은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감사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다룬다. 카네기는 존중의 마음과 관심을 가지고 사람들을 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는 경청자가 되고, 비판이나 비난을 멀리하고, 칭찬과 격려를 해주기 등과 같은 기본적인 방법에 대한 요령을 알려준다.
두 번째 부분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게 만드는 여섯 가지 방법"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내용을 다룬다. 카네기는 그중에서도 미소의 힘을 강조하고,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 진심 어린 관심을 보이고, 대화를 잘해야 한다고 한다. 그는 또한 타인의 말을 잘 들어줘야 하는 것과 다른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한다.
세 번째 부분 "어떻게 사람들을 당신의 사고방식으로 이끌 것인가"는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고 그들에게 영향을 주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 카네기는 상대방의 관점에서 그들을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신의 생각을 보다 설득력 있게 제안하는 방법에 대한 요령을 알려준다. 카네기는 또한 협상의 기술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를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마지막 부분인 "리더가 되어라 : 분노를 주지 않고, 분노를 일으키지 않고 사람들을 바꾸는 방법"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는 리더십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한다. 카네기는 효과적인 리더십의 원칙과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선택을 따르도록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그는 또한 비판과 비난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다루는 방법뿐만 아니라 상황에 맞게 유연하고 변화에 적응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한다.
3. 이 책이 가지는 의미와 느낀 점
"친구를 얻고 사람을 움직이는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사람들을 마주함에 있어서 인간관계 능력을 향상하고 타인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위해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읽으면 좋은 책이다. 카네기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보다 현실적인 조언과 실제 사례들은 본인이 속한 그룹에서 지도자가 되길 바라거나 효과적으로 말을 전달하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친구, 가족, 동료, 고객과의 관계를 새롭게 만들거나 관계를 개선하기를 원하든 간에, 이 책은 분명 보다 분명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사람들과의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요령의 모음집이라 할 수 없다. 그룹에 속한 개인의 인간관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종합적인 해설서라고 할 수 있다. 카네기는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주는 것의 중요성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의 힘과 같이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들을 다루고 있으며, 이러한 원칙들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요령을 제시해 준다.
물론 책에서 나온 방법들이 아주 기본적이고 사소한 방법들 같아 보이지만 이러한 기본적인 것들조차 지키고 있지 못하는 것이 현실일 것이다. 상대방에게 단순히 계산적으로만 다가가지 않고 나가 먼저 다가가고 진심을 다한다면 의도하지 않아도 나 주위로 사람들이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얻기 위해 가식적이고 거짓된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이 아닌 진심을 담아 상대방을 대하는 것이다.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이렇게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인간관계라는 것이 다 나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바쁘다는 이유로 귀찮다는 이유로 주변 사람들에게 소홀히 했던 내 자신에 대해 반성할 수 있었다. 내 주변 사람들이 중요한 자산과도 같음을 잊고 있었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얼굴들을 다시 한번 떠올려 보는 시간을 가진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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