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멋진 고전

책 '오만과 편견'(출판 : 민음사)

1. 책에 대한 간략한 소개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은 1813년에 처음 세상에 나온 고전 소설이다. 이 소설은 베넷 가족과  다섯 명의 딸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 가족, 계급 그리고 사회적 기대에 대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룬다. 부유한 신사로 나오는 빙글리와 그의 자랑스러운 친구 다아시의 이야기를 다룬다. 엘리자베스 베넷과 다아시 사이의 로맨스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이 펼쳐진다.

  이 책은 세상에 공개된 이후로 많은 시간이 흐르면서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읽히고 많은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 책 중 하나가 되었다. 이 소설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재치 있는 대화, 날카로운 사회 비평으로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꾸준히 사로잡고 있다. 본 글에서는 '오만과 편견'이 시대를 초월한 고전으로 불리는 이유와 오늘날까지도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를 알아보고자 한다.

 

2. '오만과 편견'은 어떤 내용일까?

  "오만과 편견"의 이야기는 베넷 가족과 그들의 다섯 명의 딸 엘리자베스, 제인, 메리, 키티, 리디아에 초점을 맞추어 전개된다. 베넷 부인은 특히 부유한 빙글리가 동네에 도착한 후  딸들을 위해 좋은 결혼 상대를 찾기를 간절히 원한다. 빙글리는 그의 친구인 자랑스럽고 냉담한 다아시와 동행하는데, 다아시는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엘리자베스와 충돌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서로를 경멸했지만 결국 두 사람은 점차 시간이 흘러 결국 로맨틱한 관계로 발전하고 각자의 사회적 지위에 대한 주변의 편견과 규범을 무시하게 된다.

 

3. "오만과 편견"이 아직까지도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만과 편견"이 오늘날까지도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우리들의 일상생활과 관련이 있는 아주 보편적인 주제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소설은 사랑, 가족, 계급, 사회적 기대와 같은 보편적인 주제를 탐구하여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접근성이 오늘날에도 많은 독자들이 이 소설을 찾는 이유일 것이다. 특히 엘리자베스와 다아시의 경우 서로 다른 사회적 배경을 가진 두 사람이 사랑에 빠졌을 때 발생하게 되는 일들을 보여주는 데, 바로 이러한 점이 독자들로 하여금 조금 더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

  제인 오스틴의 작풍 또한 소설의 매력에 중요한 요소이다. 그녀의 재치와 풍자의 사용은 그녀의 영리한 관찰과 아이러니에 유머와 통찰력을 불어넣으면서 보다 즐거운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오스틴은 각 캐릭터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장벽을 허물고 불완전성을 포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오스틴의 재치 있고 풍자적인 문체도 '오만과 편견'의 매력을 더한다. 이 소설은 유머러스한 관찰과 독자들을 흥미롭게 하고 즐겁게 해주는 교묘한 문구들로 가득 차 있다. 베넷 부인의 익살이든, 엘리자베스의 빈정대는 말이든, 다양한 인물들 사이의 말다툼이든, <오만과 편견>에는 지루한 순간이 없다.

'오만과 편견'이 독자들을 지속적으로 사로잡는 또 다른 이유는 복잡하고 공감할 수 있는 등장인물 때문이다. 특히 엘리자베스는 사회 규범에 도전하고 시대의 기대에 굴하지 않는 강하고 독립적인 여주인공이다. 편견을 버리고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우면서 소설 전반에 걸친 그녀의 성장과 발전은 그녀를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만든다. 소설의 다른 등장인물들도 똑같이 잘 묘사되어 있고 이야기에는 깊이와 뉘앙스가 드러난다. 

'오만과 편견'에서 오스틴의 문체도 주목할 만하다. 이 소설은 1인칭 서술과 3인칭 전지적 서술의 다소 독특한 조화로 쓰였다. 오스틴은 등장인물들의 관점을 번갈아 가며 이야기의 사건들에 대한 더 넓은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등장인물들의 내면과 동기에 대한 독특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야기 속 사건들을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 준다. 소설 전반에 걸쳐 풍자와 아이러니를 사용하는 것은 이야기의 유머와 재치를 더하고, 오스틴이 다루고 있던 사회적 문제를 강조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글을 나가며

'오만과 편견'은 시대를 넘어선 주제와 재치 있는 글과 복잡하지만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 독특한 서사 스토리텔링으로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매력을 뽐내고 있는 고전 소설이다. '오만과 편견'의 오랜 팬이든, 이 작품을 처음 보는 사람이든, 이 소설은 놓치고 싶지 않을 필독서가 될 것이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